21년 6월 이후 입대자부터 바뀌는 현역 군복무자들의 시스템
코로나19가 언제까지 갈지 도무지 예측이 안 된다.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는 2021년 예산안을 발표했다. 예산안은 내년 국가 살림살이를 위해 쓸 돈이다.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확장 재정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. 그래서 내년 예산안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. 올해보다 8.5% 늘어난 총 555조8000억원이다. 국방 예산도 늘었다. 올해보다 5.5% 증가한 52조9000여억원이다. 국방 예산을 눈여겨보니 병장 월급이 54만원에서 60만8500원으로 12.5% 인상됐다. 지금의 부모 세대가 군대 갈 때와 비교해보면, 엄청나게 늘었다.